워드프레스 관련사업 해보실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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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워드프레스 개발 계약직으로 일할때 여러 agency 에 제 이력서를 보냈었던것 때문인지 요즘도 하루에 3-4통 정도의 이메일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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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게, 저는 계약직 일을 그만둔지 2년도 더된 상태고, (거의 3년) 제 회사일도 제때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Linkedin 을 비롯해서 제 이력서가 남아 있을만한 곳들을 다 찾아가서 제 profile 을 다 삭제하고 그래도 계속 연락이 옵니다. 에이전시들이 제 profile 을 서로 공유하는 바람에 에이전시들 한테 남아있는 제 profile 을 보고 연락을 하는거더라구요.

이래서 지금도 허구헌날 여러 agency 에서 연락이 옵니다. 이메일을 씹으면 어떻게 알았는지 전화까지 해서 사람을 성가시게 만듭니다.

미국내에서 개발자가 턱없이 부족해서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건데, 한국에서 워드프레스에 대해 잘 아시고, 영어가 능숙하신 분이 이런 미국내 agency 들과 연계해서 한국내 워드프레스 개발자를 공급해주는 (물론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니 개발자와 의뢰자의 커뮤니케이션을 책임지셔야 겠죠.) 사업을 하셔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미국의 경우 워드프레스가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포지션이 옮겨지고 있는 중 이라, 더욱더 워드프레스 개발자가 부족해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계약직이라도 2-3개월짜리 일이 많았는데, 요즘은 무조건 6개월, 그 이상의 계약직을 찾는 경향이 많은것만 봐도 (사람 구하기 어려우니, 사람하나 잡으면 무조건 오래잡아놓고 있으려는거죠.) 인력수급이 더욱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6개월 이상이면 이게 계약직이라고 보기도 힘든데, 요즘 2-3년짜리 계약직도 찾아요. 헐..

보통 미국 의뢰자들이 원하는 워드프레스 개발자는 css 는 날라다녀야 하고, javascript 중급인데 거의다 jQuery 쓰니까 jQuery 만 잘해도 무난하고, php 는 워드프레스내 함수 사용이 가능한 정도의 개발자 입니다. (php 는 많이 약해도 되는거죠.)

이정도 수준의 개발자를 많이 모으셔서 미국내 에이전시에 인력공급사업을 하셔도 좋은 사업이 되실 것 같습니다. 개발업무들을 보면, 거의다 telecommute 해도 되는 일들이더라구요. 그러니 개발자가 한국에 있어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워프 개발자 급여는 보통 시간당 $45 불 (한화로 거의 5만원) 정도에서 시작하니 중간에서 커미션 15%정도 쳐내시는 마진은 충분히 확보될 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원하는건, 이런 에이전시에서 저한테 연락만 안오게 해주시면 됩니다. ^^;;

hackya 는

Attorney, front-end developer, digital media artist, WordPress enthusiast, & a father of 4 wonderful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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Ω

4 Comments

  • codei says:

    결론적으로..
    아 그거 무리!
    css 날아다니는 사람 [이런 사람도 많지 않음] 인데 js 까지 예술적인 사람 은 흔치 않아요.
    css 만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말이죠.
    js 는 플러그인 가져다 쓰는 정도만 하고 php는 그냥 이게 반복문이구나 하는 정도 아는 사람은 꽤 있는데, 요구하신 수준은 한국에서도 찾기 어려워요.

    차라리 회사를 차려서 신입들을 교육을 시켜서 발전해가면서 한다면 모를까.
    [상급자가 서포트 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그나저나 미쿡 에이전시는 끈질기군요 ㅎㅎ
    한쿡은 이력서 사이트에서 내리면 한 두달 지나면 더이상 연락 안오더군요.

    • Matthew says:

      아.. 그런가요?

      저는 한국에 웹퍼블리셔라는 직업군이 있길레, 정확하게 무슨일은 하는건지는 잘 모르지만, (웹퍼블리셔라는 직업군은 미국에도 없고, 한국에만 있습니다.) css 하고 js 쳐내는 직업군 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한국에는 front-end 개발할 분들이 넘쳐날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암튼 요즘 미국 회사들 다들 골아파요. front-end 개발자가 너무 없어요.

      • codei says:

        대신에 그런 직업군도 생겨나고 있긴 합니다.
        스크립터 라고 js 전문가. [근데 이분들은 css 잘 안함]
        그리고 실제 본적 없음. 무슨 도시 전설처럼 있다고만 들음.
        그나마 유명한 사람이 네이버에 한 명있는데, css를 스크립트로 조정하는 사람임. 그래서 레이아웃 관련 js 하나 지우면 와장창! [정말 개그를 한다 개그를해 ㅋㅋ]

        여튼 제가 경험해본 퍼블리셔들을 연령대별로 비교해 보았을때
        그나마 가장 무난한 사람을 기준으로 보면

        css 잘 하는편[근데 기준이 css2 사양] js 플러그인만 가져다 옴. php 볼줄만 암. db X

        이런 정도 더군요.
        그리고 js 넣어둔게 에러가 나면 개발자가 처리 합니다 OTL
        아엉. 어디서 이상한 플러그인 넣고 에러나면 뒷처리는 개발자 몫.
        자기가 넣었으면 자기가 처리 합시다 OTL

        • Matthew says:

          “css를 스크립트로 조정하는 사람임.” – 저는 이 전설같은 분이 작업한 사이트를 오래전에 본적이 있지요.

          전반적으로 javascript 이 css 보다 구동속도가 훨씬 느린데도 불구하고, html 과 css 를 모두 javascript 으로 생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지 로딩속도가 전혀 느리지 않았다는!!!

          왜 그누보드 같은 경우 include_once 해서 php 로 header 하고 footer 불러오잖아요. (footer 를 tail 이라고 하던가..)

          그부분 까지도 모두 javascript 으로 불러오고 있는 구조였습니다.

          그런데도 로딩속도가 엄청 빨라서 정말 신기했었습니다.

          귀신에 홀린듯 반나절을 소스코드를 살펴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지, 그때도 이해를 못했고, 지금 다시봐도 이해를 못할 것 같습니다.

          암튼 제가 본 사이트 중, javascript 쪽으로 최고의 고수 였습니다.

          그때 생각난게, “세상은 넓고 미친놈들 고수들은 많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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