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점이 온 페이스북

§

페이스북의 사용률은 2014년 부터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도 역시 계속 사용률이 하락 중 입니다.

http://fortune.com/2016/04/07/facebook-sharing-decline/

특히 30대 이하 젊은층의 페이스북 이탈은 더욱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http://hackya.com/kr/심각하게-망하고-있는-페이스북/

이 현상에 대해서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http://tech.firstpost.com/news-analysis/everyones-talking-about-facebook-engagement-decline-heres-why-314418.html
출처: http://tech.firstpost.com/news-analysis/everyones-talking-about-facebook-engagement-decline-heres-why-314418.html 출처: http://tech.firstpost.com/news-analysis/everyones-talking-about-facebook-engagement-decline-heres-why-314418.html

왜 사용률이 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여러 분석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이 요약됩니다.

개인적 커뮤니티 공간에서 상업이 난무한 공간으로
원칙을 무시한 변화

표현이 매우 거칠지만, 웃대에 올라온 어느 댓글이 요즘 페이스북의 상태를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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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지속적인 사용률 감소에 대한 대책으로 사용률을 높히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들을 내놓았지만, 그 효과는 미미합니다.

http://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6-04-07/facebook-said-to-face-decline-in-people-posting-personal-content

또 페이스북은 소셜미디어 서비스에서 언론제공 서비스로 변화를 꽤하고 있기도 합니다.

페이스북은 모든 언론사를 페이스북으로 종속시키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모든 언론사를 페이스북으로 종속시키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모든 언론사를 페이스북으로 종속시키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https://www.wired.com/2016/04/facebook-seized-media-thats-bad-news-everyone-facebook/

이런 페이스북의 Instant Article 은, 뉴스미디어들 같은 컨텐츠 생산자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뿐만 아니라 웹의 망중립성을 훼손, 언론의 자유마저 보장되지 못합니다.

최근 페이스북은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사진까지 검열했었습니다. 이에 노르웨이 수상까지 나서서 이런 페이스북의 정책에 항의한 바 있습니다.

http://www.npr.org/sections/thetwo-way/2016/09/09/493267919/after-facebook-censors-iconic-photo-norwegian-newspaper-pushes-back

언론사가 어느 특정 업체에 종속화 되는 경우,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 입니다.

언론사 뿐만 아니라, 컨텐츠 생산자라면, 열려있는 웹, 다시말해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는 웹을 지양해야 하고, 이런 페이스북의 독재적이고 사악한 플랫폼 과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에 종속되어 있는 한국 언론들, 지금 언론으로서 제대로 된 기능을 하고 있는게 맞습니까?

hackya 는

Attorney, front-end developer, digital media artist, WordPress enthusiast, & a father of 4 wonderful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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Ω

7 Comments

  • codei says:

    뇌이버는 자체 검열 합니다 ㅎㅎㅎ
    그쪽 검색 엔진(?) 은 프록시 서버를 경유해서 검열하고 내보내죠.
    애초에 검색엔진이 있는지도 궁금할 정도이긴 하다만.
    [봇이 방문을 하긴 한다고 합니다. 뇌이버 웹마스터 신청한 사이트는 ㅋㅋㅋ]

    페이스북이 과거에 광고를 심하게 단적이 있는데, 그때 이미 이미지 실추를 제대로 했고 어마어마한 이탈율을 보여주었죠.
    그거 추진 했던 사람들 죄다 짤랐다는 소리도 듣긴 했습니다.

    여튼 페북이 유행 한때 처럼 딱히 신선하지도 않고, 페북의 사용자들이 광고대행(?) 역활을 하는 글이 대부분이고, 사진이나 동영상 검열도 심합니다.
    어지간한건 올리지도 못할 수준.
    [물론 이의 신청 하면 풀어주긴 합니다만, 대부분은 이것도 모름]

    그리고 API 같은 부분은 잘 만들어 놓았지만 권한 획득 하기가 생각보다 어렵…
    [딱히 제가 고생해서 이런글 쓰는건 아닌….게 아니라 맞습니다 ㅋㅋㅋ
    뭐 권한 하나 통과 할려면 1주일은 기다려하니]

    주체성을 잃어 버린 컨텐츠에 미래는 없죠.

    • Matthew says:

      “봇이 방문을 하긴 한다고 합니다. 뇌이버 웹마스터 신청한 사이트는 ㅋㅋㅋ” – 그건 아니구요, 네이년 bot 이름이 Yepi 인데, 저도 가끔봅니다. 네이년 웹마스터 신청안해도 오긴와요.

      그런데 이 검색봇을 사람이 보내는건지, 컨텐츠를 제대로 index 도 안하고 왔다가 그냥갑니다. ㅋㅋㅋ (정말이에요.) 수줍은건가…

      구글봇은 글하나 index 하고 관련글인것 같으면 그 페이지로 넘어가서 그것도 또 index 하고, 어쩔때는 제발좀 가라 싶을정도로 집요하게 다 들쑤시고 다니다가 가거든요.

      저는 페북이나 싸이월드나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때 싸이월드의 트래픽이 네이버와 비등했던적이 있었죠.

      그래서 저는 페북도 싸이월드 수순을 밟을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전세계적인 싸이월드니까, 그 과정이 거대하고 길게 가는 것 일뿐.

      문제는 이런 수순을 밟을거라는걸 예상하는 페북이 죽기 싫으니까 이제 언론/미디어 쪽에 손을 대고 있는거죠. 그쪽으로 포지션을 바꿔타려고.

      이게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 입니다.

      제가 이런 얘기를 해서 다른분들에게 많이 사악하게 보일 수 있는데, 저는 솔직히 한국언론 네이버에 종속되었어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반면 미국언론이 페북에 종속되는게 아닌가, 그건 몹시 두려운거죠.

  • Estoque says:

    페이스북의 패망원인은 어뷰징이죠.
    페이지를 80~100만원선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좋아요 1만 이상)
    이런 좋아요를 올리려고 저작권을 개무시하고 퍼나르고, 심지어 비디오 서비스 도입 이후에는 타인의 유투브 동영상을 자기것인양 복사해서 좋아요 구걸하는 행위가 늘었죠.
    이에 관해서 유투브 커뮤니티는 크게 분노 하고 있지만 페이스북 측의 늑장 대처와 갑질로 인해 신뢰도가 하락하게 되고 점차 파워유저들이 이탈, 광고만 도배되는 타임라인이 되어버렸죠.
    저만해도 지인들이 좋아요 누른것 때문에 쓰래기같은 글들이 타임라인에 난무해서 그냥 페이스북 메신저만 쓰는 중 입니다.
    사진도 도무지 기준을 모르겠더군요. 고어하거나 야한 사진도 통과가 되는데 퓰리쳐 상 받은 사진은 통과가 안되니 웃긴 노릇이죠.
    그런데 또 이런 NSFW스런 자료들은 Vk라는 신흥강자 덕분에 페이스북이 지분을 많이 뺏겼더군요 ㅋㅋ

    • Matthew says:

      Vk 는 신흥강자는 아니고 (10년이나 된 소셜미디어를 신흥강자라고 하긴 좀 그렇죠? ㅎㅎ) 유럽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셜미디어로 알고 있습니다.

      페북은 사진뿐만 아니라, 다른 경쟁 소셜미디어 언급만 해도 블라인드 처리해버려서 예전부터 검열에 관한 논란이 있어왔습니다.

      http://money.cnn.com/2015/11/05/technology/facebook-tsu/

      Tsu 라고 타입만 해도 블라이드 처리. ㄷㄷㄷ

      저는 페북 안쓰는 이유가, 잘 모르는 분들이 연락을 주시더라구요. (뭐 뵙긴 뵌 분들이죠. 그렇지만 친분유지를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글남기시고 그러면 부담스럽더라구요.)

      더구나 요즘 (미국의 경우) 개발자가 페북쓰면 정말 없어보이는? 쿨하지 않아 보이는? 그런 부분도 있고… ㅋㅋㅋㅋ

      ‘얼마나 늬 인생이 한심하면 페북을 쓰니?’

      젊은층들도, ‘페북은 나이든 사람들/컴맹들이나 쓰는거지’ 라는 사회적 시선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특히 미국 십대들 사이에 이런 사고가 강합니다.

      그래서 어린친구들에게 잘보여야 하는 저는 스냅챗을 씁니다!!! ㅍㅎㅎㅎ

      이상한 생각 하시지 마시길!!! 젊은 프로그래머들 한테 항상 도움받을 일이 많거든요.

      • Estoque says:

        스냅쳇… 최근들어 인종차별 필터 덕분에 제가 생각하는 회사이미지는 방폐물 수준이 되어버렸습니다 ㅋㅋㅋ

        페북이 그정도 인지도 밖에 안되는군요… 한국에서는 제2의 싸이월드마냥 친목질 장소로 변질 되어서…

        페북가보면 개나소나 다 친구추가가 되어있죠… 심지어 군대 선후임이나 친했던 간부까지도요 ㅡㅡ;;;

        한국에서는 마치 싸이월드 대체제 처럼 작용해서 적어도 한국에서 망할일은 없을겁니다 ㅋㅋ

        싸이월드 시절(그러니까 12년전)에는 “일촌 맺고 싸이에 글남겨!”가 인사말이었다면

        지금은 “페매해!”가 해어지는 인사가 되어버렸죠. 급식충들의 대화를 듣다보면 참 세상 많이 변했다는 생각과 함께 제가 한없이 늙어가는구나 라는 자괴감도 듭니다 ㅠㅠㅠㅠㅠ

  • Word says:

    주변에서 페북하는 분들이 많은데 망해가고 있다고 하니 의외네요.
    SNS에 쓸데없는 글 올리고 하는 것은 인생 낭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빨리 망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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